이름: 김미란 2007/1/18(목) 20:13 (MSIE6.0,WindowsNT5.1,.NETCLR1.1.4322) 124.216.10.11 1280x1024

우울증에 대해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에 다니며 8살 아들, 6살 딸 아이를 키우는 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별일이 아닌데 화를 자주 내고 갑자기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경우가 많아 어떻게 치료 받을수 없을까 해서요. 돌이켜 보면 제 예전 성격은  소심하기는 했지만 지나친 정도는 아니었고 하여튼 남들이 착하다 하는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제가 생각해도 다혈질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우스개 소리로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거나 칼슘이 부족하면 포악해진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갑상선을 의심하고 칼슘제를 챙겨먹기도 했답니다. 엄마인 제가 그러니까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한테 가죠. 특히 첫째한테..... 자랄때(지금도 그렇지만) 친정아버지가 지나치리 만큼 벌컥벌컥 화를 내시곤 했는데 그래서 그 모습이 이해가 안되고  너무 싫었는데 이상하게 요즘 제 모습을 보면 그렇게 되가는 것 같아요. 한의원에서 정신과 치료가 된다니 좀 생소하지만 부작용도 적을것 같고 해서 치료된다면 찾아가고 싶습니다. 어떤 식으로 치료가 진행되는지... 상담같은 것도 하나요? 꼭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