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9(월)
한약 복용법  
 한약을 복용하는 방법은 탕제, 환제, 고제, 과립제 등으로 복용합니다.

 탕제는 한약을 물이나 술에 달여서 먹는 방법이며, 환제는 약재를 가루내어 알약으로 만든 것이고, 고제는 탕제를 졸여서 만든 것이고, 과립제는 탕제를 보관하기 쉽게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탕제는 과거 집에서 직접 달여 먹었으나 요즘은 한의원에서 1주일분이나 2주일분 정도 달여 드리며 많게는 한달분까지 달여드립니다. 그렇지만 약의 변질을 막기 위해 반드시 냉장 보관하셔야 합니다. 약에 따라 다르지만 3개월 이상 되면 약효의 변화도 오기에 복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고제는 경옥고 등의 약으로 한약을 달인후 졸여 끈적한 상태로 만든 것으로 숟가락으로 떠서 복용합니다. 침이 들어가서 삭지 않도록 약을 뜰 때 항상 깨끗한 새숟가락 사용하며 사용한 숟가락은 씻어 말려야 합니다.

 과립제는 보통 제약회사에서 흔한 질환에 사용할 수 있으며 보험급여에 사용하도록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그냥 가루로 드시면 호흡기로 들어갈 위험이 있기에 복용할 때는 물에 녹여 드셔야 합니다.

 한약은 소화기를 통하여 흡수되어야 약효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한약 복용중에 위와 장에 자극을 주거나 소화를 방해하는 음식을 드시면 약효가 없거나 줄어듭니다. 술, 커피, 육류, 기름에 튀긴 음식등은 위의 소화력과 흡수율을 떨어뜨리고 녹두나 숙주나물은 약효를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드시는 양약이나 건강식품이 있으면 약을 드시기 전 한의사와 의논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 식사량에 차이가 나듯 약의 복용량도 차이가 있습니다. 하루 식사를 두번하면 두번 정도 먹고, 세번 하면 세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평소 많이 먹는 사람은 약도 많이 먹고 적게 먹는 사람은 대체로 약도 적게 먹습니다.
 화학약품으로 만든 양약보다는 몸에 덜 자극적이겠지만, 평소 먹는 밥보다는 자극적이기에 가능한 음식을 가려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복약중에 발진이 생기거나 설사를 하거나 몸이 불편할 경우 억지로 드시지 마시고 처방한 한의사와 의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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