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24
이름: 부오
2006/12/19(화) 16:45 (MSIE6.0,WindowsNT5.1,SV1,.NETCLR1.1.4322) 222.119.122.200 1280x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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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두통  
 머리는 아픈데 이상은 없다고 한다. 이상이 없으니 약도 없다. 정말 사람 환장할 노릇이다. 대학병원까지 가서 사진 찍고 피검사하여 원인을 찾아도 이상이 없단다. 이상이 없으면 정상이고 정상이면 아프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아프다.
 이름 하여 신경성 두통. 신경을 쓰지 말고 많이 아프면 진통제 복용할 것
 현대인이 죽지 않고서야 어찌 신경을 쓰지 않고 살 수 있으며, 진통제를 상복하려니 속도 아프고 사람도 정신이 맑지 않고 멍청해지는 느낌이다. 정말 신경성 두통의 원인은 없는 것일까 ?
 신경성두통의 원인을 한방적으로 살펴보면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담음과 기허 그리고 혈허(어혈 포함)가 그 원인이다. 담음이란 인체 내의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물성분이 기능적으로 탁해진 상태를 말하며, 기허란 기운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고, 혈허란 피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그러므로 치료방법은 담음을 제거하고, 기를 보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는 방법을 취하여 두통을 개선시킨다.
 한방의 치료를 비유하자면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다 하여 안개를 없애려 하는 것이 아니라, 물이 고여 습한 지역은 물이 잘 흐르게 하거나, 바람이 불어 들지 않는 곳은 바람이 잘 통하게 하면 안개가 잘 생기지 않듯이 몸에 흐르는 물길을 바로 잡거나 기운을 나게 하여 몸의 기능을 바로 잡아 두통이 저절로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금방 아픈 것은 어쩔 수 없이 진통제의 힘을 빌리기도 하지만, 꾸준히 치료를 해 나가면 어느 순간 안개지역이 맑은 공기로 바뀌어 있는 것이다.
 다만 환자도 같이 노력하여야 할 것은 기허가 있으면 과도한 노력은 피하고 휴양을 하여야 할 것이며, 담음이 있으면 고량후미(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지방질 음식 등을 말함)와 술과 음료수를 삼가 하고, 땀이 가볍게 날 만큼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야 반드시 병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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