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건강한 생활 (jungbo)

No, 7

이름: 부오생각

2006/3/31(금) 10:49 (MSIE6.0,WindowsNT5.1,SV1,i-NavFourF,.NETCLR1.1.4322) 222.119.122.44 1280x1024

건강한 생활

보약을 먹어야 건강하고 뭔가 특별한 온동을 하여야 건강하여지는 것이 아니다

그냥 밥 잘먹고 볼일 잘보고 잠 잘자고 하고 싶은 일 열심히 하면 된다.
그리 보면 짐승의 생활이다.
그럼 사람이 짐승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
눈치보고 밥먹고 똥 오줌 가려 보고 전기불 밝혀 밤에도 일하고
돈 벌기 위하여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고.....
그것이 짐승보다 낳은 점일까?

노자는 공자를 우습게 생각하였다. 많이 안다는 것과 인간이 규정한 법도가 얼마나 우스운가 ?

건강하다는 것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건강한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생활이 건강하여야 건강한 것이다.
생활이 건강하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다.
지나친 욕심은 결국 신경정신과 의사를 찾는 신세로 떨어지고
불규칙적인 생활은 결국 내과의사를 찾는 신세로 떨어진다.

골목마다 내걸고 있는 한의원, 의원, 병원, 약국이 어찌 그리 많은지
나도 그 중의 하나이지만

세상사람의 많은 사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은 버려두고
건강의 전문가라는 상인들이 판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건강이라는 상품을 구매하는데 매달리지는 않는가?
200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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